요즘 대세 미니빔프로젝터 '몬스터빔', 직접 써보니

2015. 10.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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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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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프로젝터를 구분하는 기준은 상을 벽면에 쏘는 방식이나 기타 스펙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사용목적과 크기에 따른 분류방식이 아닐까 한다.

국내에 출시된 다양한 빔프로젝터들을 이러한 기준으로 분류해 보면 크게 초소형의 피코프로젝터와 미니빔프로젝터 그리고 중대형 프로젝터로 나눌 수 있다.

초소형 피코프로젝터는 캠핑 등의 야외활동 중 사용할 목적으로 휴대성을 부각시켜, 내장배터리를 포함하고도 포켓 사이즈 정도의 크기를 가진 제품들이 많다.

대표적인 피코프로젝터로는 ‘SK 스마트빔’을 들 수 있는데 130g의 초경량 무게에 손에 쥐어질 정도로 작은 사이즈 이다. 내장배터리를 포함해 야외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나 50안시루멘 정도의 밝기를 지원, 암전된 실내가 아닌 야외사용 시 영상이 잘 안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지녔다. 해당 제품 외에도 대부분의 피코프로젝터들이 휴대성을 강조해 몸체를 줄이다 보니 스펙면에서 아쉬운 구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피코프로젝터 보다는 부피가 크고 500g이상 1kg 미만의 경량급 소형프로젝터를 미니빔프로젝터로 분류할 수 있다. 미니빔프로젝트의 경우 휴대성 면에서는 피코프로젝터보다 떨어지지만 이동 시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크기와 무게감을 가진다.

사이즈가 좀 더 커진 대신 그에 비례해 스펙의 내구성 역시 향상되어, 평균 150안시에서 1,000안시 사이의 밝기를 지원하는 미니빔은 명암비와 해상도면에서도 피코프로젝터보다 향상된 수치를 보여준다.

그밖에는 회의실이나 강연장 등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대형 프로젝터를 들 수 있다. 중대형 프로젝터의 경우 빛이 들어오는 실내에서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000에서 15,000 사이의 높은 안시루멘을 지원하며, 해상도와 시야각, 투시거리 등이 미니빔 급과 비교했을 때 매우 우수한 편이다. 다만 휴대가 불가능한 사이즈에 가격 또한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하여 처음 빔프로젝터를 구매하려는 입문 단계에서는 적당한 스펙과 사이즈의 미니빔프로젝터 급에서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미니빔들 중에서도 올해 비교적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이 바로 ‘몬스터빔’이다.

‘몬스터빔’은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가성비를 전면에 내걸고, 1,500여 편의 방대한 콘텐츠를 탑재한 미니빔 형태로 시장에 등장하며 알려진 제품이다.

‘몬스터빔’의 외관을 살펴보면 미니빔의 범주에서 크게 벋어나지 않는 성인 남성 한 뼘을 조금 넘는 정도의 크기에, 적당히 무게감 있는 750g의 본체는 여성이 한 손으로도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이다.

본체 외에 삼각대와 리모콘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180여편이 탑재된 USB 메모리가 기본구성품으로 들어가 있어, 본체에 USB를 바로 연결 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 영화와 애니메이션, 영일중 동영상강의, 요가, 동요, 동화, EQ개발 등의 다양한 콘텐츠 1,300여편을 제조사 ㈜유비윈에서 운영하는 콘텐츠몰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수 있다.

‘몬스터빔’의 스펙을 살펴보면, 200안시 루멘의 밝기 지원, 4W 내장스피커, 3.5m 거리 이내 최대 100인치 화면구현, SD카드/USB/HDMI 케이블 지원/20,000시간 수명의 LED램프 탑재 등 10만원대의 저가 미니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시장평가에 수긍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저가 미니빔에서 종종 나타나는 외부메모리의 대용량 영상 처리 시 버벅거리는 현상도 몬스터빔에서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주변밝기에 대한 민감도 역시 200안시 루멘급에서는 안정적인 수준이었다.

다만 왜곡된 화면을 조정해주는 키스톤 기능이 오토가 아닌 수동이라는 점과 스마트폰과의 무선 연결을 지원하지 않아 별도젠더를 구매 후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불편할 수 있겠지만 가격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불편함이었다.

‘몬스터빔’은 그 성능 외에도 지원하는 콘텐츠에 미취학 아동이나 영유아에 적합한 동요, 동화, EQ개발,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이 상당부분 있어, 발매 초기 아기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다. 시기상 미니빔 구매를 고려하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필히 고려대상에 포함해 볼만한 제품이다.

김준정기자 kimj@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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