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AV 배우가 성인남성 기저귀도 가네?" 日 예능 '물의'

김동우 기자 2015. 9. 30. 10: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아교실, 조만간 국내 예능에서도 볼 수 있을 듯" 예측 이어져

성인 남자들이 아기를 연기하는 일본의 버라이어티 방송이 동아시아권 SNS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엽기적이다” “일본인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우리나라 예능에서 수개월 뒤에 그대로 베낄 듯”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 대만의 매체는 “일본이 이제는 성인(AV)배우를 데려다 성인 남성의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는 포맷을 개발해냈다”고 흥미롭게 전했습니다. 이 버라이어티쇼에서는 남성이 신생아 옷을 입은 채 배변을 했다는 설정을 선보였는데요. 일본의 AV 여배우 리오 하마사키는 베이비 로션을 들고 와 육아 마사지를 선보입니다. 프로그램 이름인 ‘육아교실’처럼 육아 체험을 선보이고 있는 거죠.

하지만, 굳이 육아 마사지를 AV 배우에게 맡길 필요가 있는가 하는 점에서 선정성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다 큰 어른들이 망측하다” “굳이 저런 식으로 희화화할 필요가 있느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죠.

국내 예능에서 곧 볼 수 있을 거라는 예언도 이어졌습니다. “정준하가 아기 연기는 잘 하는데” “몸매를 내세우는 여자 연예인이 성인 남성을 돌보는 컨셉은 반드시 한번은 사용될 듯”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