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교과서박물관, 광복 70주년 기념 '위인들, 교과서 속에 살다' 특별전 열어

2015. 9. 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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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이 설립,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과서박물관’이 24일 개막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9월 23일까지 장장 1년여에 걸쳐 ‘위인들, 교과서 속에 살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전시는 광복 70주년과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개관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1945년 광복 직후부터 현재의 7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교과서의 변천 과정을 짚어보고 교과서 속 국내외 위인들의 삶과 업적,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들의 이야기를 시대별, 테마별로 조명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지표로 삼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특별히 제작된 전시장 입구 벽면에는 ‘기미독립선언문’ 실사 배경에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김좌진 장군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더한 컴퓨터그래픽 이미지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광복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특별전을 통해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초?중?고교 교과서 실물은 물론, 해방 후 발행한 교과서에 최초로 실린 위인, 한석봉과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역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우리 선조들, 문익점, 에디슨 등과 같은 과학자, 리빙스턴, 콜럼부스 등 탐험가, 세잔, 베토벤 등과 같은 예술가들까지 동서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주요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금도끼와 은도끼, 심청이야기, 프란다스의 개, 벌거벗은 임금님 등 동서고금을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교과서 속 다양한 콘텐츠들이 삽화 및 그래픽 이미지들과 함께 전시되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려볼 수 있는 기회를, 어린이들에게는 미처 접해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동경과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시에 위치한 교과서박물관은 고대 국가(고조선) 때부터 삼국 시대를 거쳐 일제, 미군정, 그리고 현재의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교육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교과서와 관련 도서만해도 약 20여만 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방대한 규모다. 지난 2003년 9월 24일 개관했으며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설립, 운영하고 있다. ㈜미래엔의 전신은 우리나라 교과서와 출판의 역사라 불리는 대한교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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