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빠진 '아반떼AD', 왜?

윤정선 기자 2015. 9.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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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데일리안 윤정선 기자]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AD) 앞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출시된 가운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최첨단 주행 신기술은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9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AD)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 최초와 최첨단이라는 수식어를 여러 달고 있다.

구체적으로 차량 후방 트렁크 주변에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국산 준중형 최초로 적용했다.

아울러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운전자 취향이나 주행환경에 맞춰 3가지 주행모드(노멀, 스포츠, 에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JBL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아반떼에 처음으로 탑재해 8개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풍부한 음원을 뿜어낸다.

안전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신형 아반떼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줄였지만 강도는 두 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53% 확대 적용했다. 기존 대비 2.5배 늘어난 비율이다.

다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 주행 신기술은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적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성 등 여러 테스트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신형 아반떼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아 우선적으로 이들 옵션을 빼고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신형 아반떼는 일찌감치 5000대를 판매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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