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화장실 흔한 인종차별.. 화장실 비누기기 오작동 (영상)

신은정 기자 2015. 9. 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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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까만 손을 댔을때 나오지 않던 거품 비누(왼쪽)가 흰 손을 대자 주르륵 흘러 나오는 모습. 영상 캡처

화장실에서 손만 대면 자동으로 거품 비누를 내뿜는 거품비누 디스펜서(분배기)가 인종차별을 한다고 주장한 다소 엉뚱한 영상이 인터넷에 올랐다.

한 네티즌은 2일 ‘백인만 된다고?’라는 제목의 36초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2015년 어느날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왜 백인한테만 줘?’ 호텔 화장실 인종차별 비누 디스펜서 영상 보러가기

영상은 비누 디스펜서에 한 흑인이 손을 대는 장면에서 시작했다. 검은빛 손에는 거품 비누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한 백인이 손을 대자 비누 디스펜서에서 거품 비누가 주르륵 나왔다. 촬영자는 이 상황이 황당했는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 소리도 영상에 고스란히 녹음됐다.

자동센서가 검은빛을 인식하지 못해 생긴 해프닝인 듯 보였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흑인 등 소수인종을 배려하지 않은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영상은 4일 오후 1시30분 현재 77만여회 재생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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