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벼 영양제 '액상규산' 공급

문승용 2015. 8.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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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1억 3천만원 투입…4천ha대상으로 실시
미질향상 및 병해충 방제효과에 큰 도움

장성군이 쌀 미질향상과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벼 영양제라 불리는 ‘액상규산’을 공급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벼 전체 재배면적인 약 4천ha를 대상으로 토양살포용 규산질비료보다 흡수가 빠른 액상규산을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액상규산은 농촌진흥청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등록된 제품으로 유기농 및 일반 논에 모두 살포할 수 있으며, 농약과 혼용해도 부작용이 없어 농촌 일손을 경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액상규산에 포함된 규소성분은 벼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 성분으로서 벼 잎을 빳빳하게 하고 햇볕을 많이 받아들여 광합성효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줄기를 단단하게 해 벼가 쓰러지는 것을 예방하고 도열병균과 벼멸구 등 병해충들의 침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올해 처음 벼 전체면적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액상규산은 벼 육묘기부터 등숙기까지 연간 3회 정도 살포하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살포 후 흡수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해질 무렵이나 아침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일부 읍면에서는 농가의 일손 경감차원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와 함께 액상규산을 혼용해 살포, 인력 및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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