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 "오아시스 같았던 작품" 종영 소감

2015. 8. 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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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임주환이 '오 나의 귀신님' 종영소감을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지난 2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극 중 선과 악을 동시에 표현하는 명품 연기력으로 극찬받은 임주환이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전해왔다.

극 초반 법 없이도 살만큼 착한 경찰로 최성재로 등장했던 임주환은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사악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결국 임주환의 모든 악행은 그의 몸에 빙의한 악귀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알게된 임주환은 악귀를 없애기 위해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마지막 회에서 임주환은 악귀가 사라진 모습으로 재등장, 지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내와의 새로운 삶을 예고하며 훈훈함을 남겼다.

임주환은 "개인적으로 악역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데,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반전이 있는 악역이라 더 매력적이었다.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여지없이 보여드릴 수 있는 역할이었다. 제게는 오아시스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제작진,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촬영 내내 즐거웠고 너무나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을 맺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tvN 방송화면·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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