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고니', 진로 바꿔 한반도로?
온라인이슈팀 2015. 8. 20. 07:43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5호 태풍 '고니'가 진로를 바꿔 한반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고니'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83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여기까지는 예측대로였다. 지난 15일 태평양에서 발생 직후 서진하던 기존 경로를 그대로 따른 것.
그러나 21일 '고니'는 방향을 급선회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타이완 근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된 고니는 23일엔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30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는 24시간까지 다소 발달하다 전향한 후 북북동진하겠고 점차 해양열용량이 낮은 해역으로 진입하고 연직시어역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제15호 태풍 고니에 관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발표한다"며 "향후 4일~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 일 수 있으니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고니'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정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담배 피워서 그래" 병원 실려갔는데 악플…박하선 앓던 병은? - 아시아경제
- 장인 주가조작 연루…이승기 "결혼 전 일, 가족 건들지 말라" - 아시아경제
- [단독] "배민 더는 못 참겠다"…전국 자영업자들, 국회 찾아 '규탄서' 제출 - 아시아경제
- '1500원 아메리카노'의 기적…영업이익률 40% 돌파한 커피회사 - 아시아경제
- 가격 10배에 도둑질까지…텀블러·신발·키링, MZ는 '별걸 다 꾸며'[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한국보다 싼 아이폰15…직구족 겨냥 할인 쏟아내는 中 '618 쇼핑축제'[조선물가실록] - 아시아경제
- 남편 '시한부' 판정에 충격…사흘 먼저 떠난 아내 - 아시아경제
- 후배들에 실망한 노소영 "서울대는 잔뜩 경직…계명대생 질문은 정곡 찔러" - 아시아경제
- 명품시계 산 한국인 2900명 신상털렸다…세계최초로 韓서 과징금받은 태그호이어 - 아시아경제
- "결혼식, 밥 안먹고 축의금 적게"…유튜버 '슈카' 발언 찬반 가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