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레스티'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www.hanssem.com, 대표이사 최양하)은 합리적인 가격의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레스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샘의 올해 1분기 다인용 리클라이너 소파(3~4인용) 판매량은 작년 동분기 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인용 리클라이너 가격대가 점차 하락하고 대중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 3년 전에는 넓은 평형대 거주 고객이 주로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신혼가구 등 좁은 평형대에 거주하는 고객의 구매비중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샘은 이 같은 시장상황에 맞춰 출시된 다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신제품 '레스티'의 장점은 국내 주거환경을 고려하여 팔걸이 두께를 2~3cm 얇게 하는 등 볼륨감을 줄이면서도 천연 소가죽, 오리털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3단 등쿠션으로 머리, 등, 척추를 지지하도록 디자인했다는 점이다.
또 일반형과 리클라이너형이 동시에 출시되는 기존 한샘 소파 제품의 경우 리클라이너 소파가 일반 소파보다 좌방석 높이가 높은데 비해, '레스티' 소파는 일반 소파와 리클라이너 소파의 높이가 동일해 보다 편안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한샘 제품 중 최초로 코너형 소파에도 리클라이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한샘은 리클라이너 소파 구매 고객 중 상당수가 스툴을 같이 구매해 리클라이너 기능 외에도 앉은 상태에서도 발을 편안히 뻗는 자세를 원한다고 파악했다. 코너형 소파에 리클라이너 기능을 적용할 경우 스툴보다 안정적이고, 또 4인용 소파에 스툴을 같이 구매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레스티' 소파는 기존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의 장점인 '제로월 시스템(zero-wall: 뒷벽과 공간을 띄우지 않아도 리클라이너가 작동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팔걸이 안쪽에 위치한 버튼으로 편하게 작동시킬 수 있으며, 버튼에 LED 조명을 추가해 작동 유무 확인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레스티' 소파는 그레이, 브라운 색상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3인용, 4인용, 코너형 소파 3종에 대해리클라이너 기능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리클라이너 소파 제품은 3인용 149.9만원, 4인용 169.9만원, 코너형 189.9만원이며, 브라운 색상의 일반형, 리클라이너형 소파와 그레이 색상의 일반형 소파는 6월 12일에 출시됐으며, 그레이 리클라이너형 소파는 7월 중 출시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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