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은? 과잉교정인간들 '부들부들'

콘텐트팀 2015. 6.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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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콘텐트팀]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과 더불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잉교정인간이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스승과 제자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문자메시지에서 선생님께 안부 인사를 묻던 학생이 "네 그럼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담에 뵈요"라고 보내자 선생님은 "보(어간)+이(피동접사)+어(선어말어미)+요(종결어미)=봬요'가 올바른 표기란다"고 제자의 잘못된 맞춤법을 교정하고 있다.

이처럼 과잉교정인간이란 올바르게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 민감하고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사람으로,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민감하여 잘못된 언어사용을 인정하지 않고 올바른 언어 사용에 집착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특히 신분 상승 욕구가 강한 사람은 상류층에서 사용하는 말씨를 권위 있다고 여겨 지나치게 모방하려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표준말이나 맞춤법 등의 언어사용법은 한 사회에서 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어문규정에 집착하고 교정하다 보면 자칫 살아 있는 언어를 사장시킬 위험도 있다.

맞춤법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과 표준어와 맞춤법을 지키는 자세는 좋으나 지나친 집착은 다채롭게 생성되고 변화하는 언어의 생동감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간단하게 쓸 수 있는 맞춤법 검사기가 꽤 많다. 맞춤법 검사기는 이용이 간편하고 검사 과정이 쉽고 빠르게 이뤄진다는 점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문서작성 과정에서 혼동하기 쉬운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등을 맞춤법 검사기에 입력하면 바로 올바른 표현으로 수정해준다.

맞춤법 검사기는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에 잘못된 글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검사, 교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쓸 때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1위는 '어이없다'가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이없다'를 '어의없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어 '나았다'를 '낳았다'로, '않하고→안하고', '문안하다→무난하다', '오랫만에→오랜만에', '예기→얘기', '금새→금세', '왠일인지→웬일인지', '몇일→며칠', '들어나다→드러나다' 등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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