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헬기사고로 노르웨이·필리핀 대사 사망

이창환 2015. 5. 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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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파키스탄에서 헬기 추락사고가 나서 노르웨이 대사와 필리핀 대사가 사망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부에서 이날 오전 11시께 레이프 라르센 파키스탄 주재 노르웨이 대사와 도밍고 루체나리오 주니어 필리핀 대사가 타고 가던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레바논, 네덜란드, 루마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폴란드 대사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으로 인해 노르웨이, 필리핀 대사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도 각각 숨졌으며 헬기 조종사 등 파키스탄군인 3명도 사망했다.

이들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주최한 연례 외교단 여행 행사에 참석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환 파키스탄 주재 한국 대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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