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대용량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Ⅱ' 출시

이창환 2015. 4.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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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청호나이스가 대용량 사이즈의 커피얼음정수기 3탄 '휘카페Ⅱ'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휘카페Ⅱ는 지난해 7월 세계최초로 출시된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와 9월 출시된 카운터탑형 커피정수기 휘카페 티니에 이은 '휘카페' 시리즈의 3번째 제품이다. 기존제품 대비 얼음과 정수용량이 3배나 커 업소에서도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업소에서도 사용 가능한 대용량 사이즈의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Ⅱ

2014년 7월, 청호나이스에 의해 세계최초로 출시된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는 출시 이후 제품의 편리성과 위생성, 우수한 커피맛 등이 호평을 받으며 누적판매 1만 여대를 기록할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휘카페는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과 개인사업장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물과 얼음 사용량이 많은 사무실과 음식점 등에선 용량이 큰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휘카페Ⅱ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제품으로, 정수 16.9ℓ, 냉수 4.7ℓ, 온수 4.6ℓ, 얼음 4㎏의 넉넉한 사이즈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스탠드형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대비 정수와 얼음이 약 3배정도 큰 용량이다.

◆청호나이스는 왜 정수기에서 커피가 나오게 했을까?

정수기에서 나온 커피 맛은 어떨까? 최고의 커피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많은 이들이 원두의 품종이나 원산지, 로스팅과 블렌딩 등을 고려한다. 그러나, 최고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중요성은 크게 인식하지 못했던 게 바로 '물'이다. 최고의 커피맛을 끌어내기 위해 물은 굉장히 중요하다.

물 속의 경도성분이 높은 경우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커피를 탁하고 쓴 맛이 나게 하며, 크레마를 감소시킨다. 물 속에 잔류염소 성분이 존재할 경우엔 커피의 향미 성분을 산화시켜 커피 향을 손실시키고, 잔류염소 특유의 냄새로 커피 고유의 향을 잃게 한다.

또한 잔류염소성분 제거를 위해 물을 끓여 사용하면 향미 성분이 파괴되어 자극적이고 쓴 맛을 강하게 나타낸다. 그러나 역삼투압 정수기 물은 물 속의 경도 성분과 잔류염소를 제거함으로써, 쓴맛은 적게 하고 커피 원두 본래의 맛과 향, 부드러움을 끌어내준다.

청호나이스가 커피정수기를 출시한 이유! 청호나이스의 역삼투압 정수기 물을 사용해 이탈리아 캡슐커피를 바로바로 추출해 냄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품질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실 수 있어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호응이 높았던 캡슐커피는, 그러나 최근 들어서 그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그 이유는 다소 높은 캡슐가격과 물통에 물을 자주 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 청소의 귀찮음 등의 이유로, 선물로 받아 몇 번 사용하고는 집안 구석에 방치하는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청호나이스의 휘카페 시리즈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캡슐들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이탈리아산 커피캡슐을 사용함에도 캡슐가격은 시중 커피캡슐 가격의 절반가량인 개당 590원으로 공급해, 캡슐 가격에 대한 고객부담을 최소화 했다.

순도 99.9% 이상의 완벽한 청호나이스 정수기 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해 내는 휘카페 시리즈에 사용되는 커피캡슐 브랜드는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다.

에스프레소의 원조 이탈리아에서도 커피 마니아들이 즐겨 마시는 브랜드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는 1992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커피 전문 기업으로, 휘카페를 위해 아라비카 100, 모닝, 런치 3종의 캡슐을 공급하고 있다. 휘카페 시리즈의 캡슐종류는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선호도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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