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장관 "늘품건강체조, 국민체조 대체 계획 없어"

스팟뉴스팀 2015. 4. 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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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늘품건강체조'로 국민체조를 대체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체조의 졸속 개발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늘품체조로 국민체조를 대용할 계획이 있냐"는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그럴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늘품체조는 지난해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시연에 참여해 화제가 된 체조로, 문체부의 예산 2억여원을 지원받아 헬스트레이너 정모 씨가 개발했다.

안 의원은 "1977년부터 해 온 국민체조를 대신할 체조를 한 달만에 만드는 게 정상적인 과정이냐"면서 "전문가들이 체조가 아니라 댄스라고 하는 일반 헬스트레이너가 후다닥 만든 댄스가 40년 동안 국민들이 이용하던 체조를 대체할 적법할 절차를 거쳤다고 생각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국민체조 대체를 위해 만든 것은 아니다"며 "문화가 있는 날에도 대통령께서 탁구도 치고 하려고 온 것(시연이 아니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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