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반값 부동산 중개료' 조례안 처리
2015. 3. 31. 17:29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31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른바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
전국적으로 논란 중인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 조례'(대전시 주택중개수수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직접 이해당사자인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혜택이 되는 점을 고려해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조례안은 경기도 등 통과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애초 매매가격 '6억원 이상'(수수료율 0.9%)인 것을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구간으로 신설했다.
수수료율도 '0.9% 이하 협의'에서 '0.5% 이하'로, 9억원 이상은 0.9%로 하도록 했다.
또 전세금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의 경우는 기존 '0.8% 이하 협의'에서 '0.4% 이하'로 낮추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정부 권고안을 반영한 것으로 현재 강원, 경북, 경기, 인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이다.
kjunho@yna.co.kr
- ☞ 안양서 차량 사이에 몸 끼여 30대 숨져
- ☞ "딸아 이혼하면 전재산 물려주마"…재미있는 유언들
- ☞ 성소수자들 "여고생간 키스 드라마 징계시도 중단하라"
- ☞ 비자 분실 승객 때문에 항공기 출발 1시간 지연
- ☞ 이병헌·이민정 득남…"새생명만큼은 따뜻이 봐달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모가지 따러 왔수다"…공비→목사 '靑습격사건' 김신조 별세(종합) | 연합뉴스
- 가수 켄타 "꿈 좇은 길에 6억 빚…그래도 행복 포기하지 않겠다" | 연합뉴스
- 권지용 교수 "과학과 예술 맞닿아…우주로 간 음원, 집 찾길" | 연합뉴스
- 등교하는 남녀 초등생 2명 차량으로 유인…20대 외국인 체포 | 연합뉴스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이유 묻자 "사람들이 겁먹고 불안해해" | 연합뉴스
- 함상훈 재판관 후보자,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판결 논란 | 연합뉴스
- 성폭행 후 7년 만에 잡힌 여고 행정공무원…집행유예로 석방 | 연합뉴스
- 尹파면 축하했다 '별점테러' 당한 치킨집에 응원 맞대응 | 연합뉴스
- 여친 잠꼬대에 화나 둔기폭행 40대…살인미수 징역 5년→6년 | 연합뉴스
- 40년간 친딸 성폭행한 70대에 징역 25년 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