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미얀마에 첫 선교사 파견
부산 좌천동 일신기독병원의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 목사)는 법인설립 90여년 만에 미얀마 양곤노동자병원에 첫 의료선교사를 파송했다고 9일 밝혔다.
일신기독병원은 최근 병원 내 맥켄지홀에서 김정혜(의사), 정민자(간호사)씨의 의료선교사 파송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홍성신(화명병원 원목실장) 목사의 인도로 임현모(상임이사) 장로의 기도, 김운성(땅끝교회)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두 선교사의 파송은 하나님의 섭리"라며 "수십 년이 지난 후에 오늘을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는 기쁜 파송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장 인명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법인 설립 90년, 병원 설립 62주년 만에 제 1호 선교사로 이들을 파송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선교사가 파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법인설립 90주년을 맞아 미얀마 양곤 노동자병원의 협진을 추진해 왔다. 이에 김정혜 선교사가 현지 병원의 공동원장으로 진료하게 됐다. 김 원장은 일신기독병원 모자보건센터소장, 기획실장, 진료부장, 화명일신기독병원장, 일신기독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봉은사역명' 개정 서명운동 김상호 교수 "주민들도 코엑스역 예상.. 불만 대단"
- "리퍼트 대사 피습, 韓·美 신뢰 손상시킨 테러"
- 대학가에 이단 경계주의보.. 이단단체들, 학기초 맞아 캠퍼스 새내기 집중 공략
- 전도한국, 10일부터 전국 순회 전도 콘퍼런스
- 바이블아카데미 제1회 수료식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
- “엄마, 설은 혼자 쇠세요”… 해외여행 100만명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