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쿡기자] 甲은 乙을, 乙은 丙을.. 알바몬 광고 논란으로 비친 '내리갑질'의 사회

김민석 기자 2015. 2.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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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쿡기자] '갑질' 논란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을과 을'의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알바몬이 병의 입장을 대변하는 광고를 내놓자 을들이 발끈한 겁니다.

알바몬은 지난 1일 '알바가 갑(甲)이다' 시리즈 광고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TV에 방영했습니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시간제 근로자들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최저시급' '인격모독' '야간수당' 문제를 지적해 화제를 모았죠. 부당한 일을 당해도 마땅히 하소연 할 곳 없던 전국의 500만 알바생들은 "통쾌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법을 잘 지키자'라는 내용을 담은 이 광고가 소상공인들에겐 한없이 불편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PC방 업주들을 조합원으로 하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콘텐츠조합)은 알바몬에 광고 중단과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소상공 업주들이 최저임금과 야간수당을 지키지 않는 악덕 고용주로 오해하게 만드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분노와 상실감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이콧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 이미 일부 업주들은 알바몬 사이트 회원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소상공인을 발끈하게 만든 것일까요.

'최저시급' 편에서 혜리는 "법으로 정한 대한민국 최저시급은 5580원입니다. 쬐끔 올랐어요. 쬐끔. 370원 올랐대. 이 마저도 안 주면 히잉"이라고 애교 있게 말합니다. '인격모독' 편에선 "알바를 무시하는 사장님께는 앞치마를 풀러 똘똘 뭉쳐서 힘껏 던지고 때려 치세요"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방영이 중단된 '야간수당' 편에서는 "사장님들, 대한민국 알바들의 야간근무수당은 시급의 1.5배. 안 지키시면 으~응. 협박 아님. 걱정돼서 그럼"이라고 애교 섞인 대사를 이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알바생들이 흔히 겪는 부당한 처우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알바몬은 가장 항의가 거셌던 '야간수당' 편에 대해 인터넷에서 삭제 조치하고 TV 방영을 중단했습니다. 15초라는 광고의 한정된 시간상 5인 이하 사업장에서는 야간수당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담긴 법적 조항을 일일이 설명하지 못한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저시급'과 '인격모독' 편은 계속 방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알바몬 측은 "이번 광고는 알바생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알리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려는 의도로 제작된 것"이라며 "대표적 구인구직 사이트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시간제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예전부터 다양한 캠페인 성격의 광고를 벌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근수당' 편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해도 나머지 두 편은 알바생에게 최저시급을 챙겨주고, 인격적으로 대해온 업주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자신이 악덕 고용주가 아니라면 발끈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인터넷에서도 반발하는 업주들에 대한 조롱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꼴 아니냐" "최저임금도 줄 능력 안 되면 사업을 접어야지" "그렇게 알바생 줄 돈이 아까우면 직접 일하면 될 것을" "찔려서 발광하는 것으로 보인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네요. 또 "악덕 업주들이 알아서 탈퇴해주니 자체 필터링에 이미지 상승까지. 알바몬 완전 개이득(큰 이득)"이라거나 "앞으로 청정구역 알바몬만 이용하면 될 듯" 등의 댓글이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한번쯤은 알바를 해봤을 젊은 네티즌들이 비꼬고 나선 건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은 법을 어겨가며 알바생들을 착취하려 들 것이 아니라 비싼 임대료, 권리금, 가맹비를 떼 가는 프랜차이즈 업체 등 상대적 갑들에게 저항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힘없는 을들이 더 힘없는 병들을 쥐어짜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 업주들에 대해 신고운동을 벌이겠다"는 목소리도 냈습니다.

'내리갈굼'이라는 군대 속어가 있습니다. 장교가 부사관을 나무라면, 하사는 병장을, 병장은 일병을, 결국엔 가장 힘없는 이병이 가장 크게 혼이 나는 상황을 일컫는 말입니다. 가혹행위의 정도가 후임으로 내려올수록 세지기 때문에 없어져야 할 대표적인 군대내 악습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한국은 그야말로 '내리갑질'의 사회인 것 같네요. 군대에서 들었던 '내 밑으로 다 모여'란 말이 생각나 씁쓸합니다.

"음악 아직도 돈 주고 듣니?" 삼성전자 여러분, 음악은 원래 돈 주고 듣는 겁니다

"음악 아직도 돈 주고 듣니?"

"노래 듣고 즐기려고 했더니 돈 내놓으라고 닦달하는 빌어먹을 스트리밍 서비스"

개념 없는 한 사람의 말이 아닙니다. 바로 삼성전자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의 공식 프로모션 문구입니다.

삼성전자 밀크는 2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에 이 같은 문구와 함께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홍보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음원사이트들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료지만 밀크는 아니라는 걸 내세운 거죠. 밀크의 경우 국내 음원사이트인 소리바다와 제휴해 320만곡의 음원을 확보한 후 삼성전자 갤럭시 모델 사용자에게만 무료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스트리밍 사이트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SNS 담당자의 지나친 욕심이었을까요. 해당 문구는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많은 이들에게 상처가 됐습니다. 음악을 아직도 돈 주고 듣느냐는 말에 수많은 음악인들이 항의를 표했죠. "삼성은 지적재산권 개념이 없느냐" "음악은 원래 돈 주고 듣는 거다"라는 지적들이 해당 프로모션 문구 아래 쇄도했습니다.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의 사이에 음원 저작권 문제를 안고 있는 밀크뮤직이기에 항의는 더 거셌습니다. 삼성전자가 행하는 서비스가 저작권자의 권익을 훼손한다는 것이죠. 정당한 저작권료를 삼성전자 측에서 지불하고 있지만 밀크뮤직의 프로모션을 "음악은 무료로 듣는 것"이라는 방향으로 하고 있는 만큼 대중의 인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은 "밀크뮤직은 수익을 내기 위한 목적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서비스 차원"이라며 "향후 유료 서비스를 운영하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입니다.

글쎄요. 삼성전자는 그 누구보다 지적재산으로 큰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높은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 다른 사람의 지적재산을 '무료로 이용하는 것'으로 취급하고, 나아가 다른 사업자를 돈 내놓으라고 '닦달 한다'고 깎아내리는 것은 어불성설 아닐까요. 3일 오후 밀크뮤직 측은 공식 사과문을 SNS에 게재했지만, 상처받은 음악인들은 아직도 분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교에 '이∼잉'… 힘들다고 '엉엉'… 女연예인 '떼쓰는 軍생활' 눈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기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출연자의 태도 논란입니다. 지난해 여름 여군특집 1기에서 개그우먼 맹승지(27)가 그랬던 것처럼 적응에 실패한 출연자를 향해 야유가 쏟아집니다. 이번에는 여배우 강예원(35)입니다.

논산훈련소 입소 첫날 내무반 에피소드를 다룬 지난 1일 방송부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출연자들은 소대장으로부터 10분 안에 명찰을 바느질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력이 좋지 않은 강예원에겐 쉽지 않았습니다. 강예원은 돋보기 안경을 쓰고 나섰지만 바늘에 실을 꿰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출연자 8명 가운데 강예원만 실패했죠.

강예원은 명찰을 찢는 실수까지 저질렀습니다. 소대장은 보급품 훼손을 이유로 강예원에게 벌점을 부과했습니다. 출연자들은 여군 부사관을 목표로 입소했습니다. 벌점을 쌓아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부사관 자격을 상실해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할 수 있습니다. 강예원은 설움이 북받쳤는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5일 첫 방송부터 유독 눈물이 많았던 강예원입니다. 군 생활이 눈물을 쏙 뺄 만큼 고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받아들인 듯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강예원은 "이게 다큐멘터리지 무슨 예능이냐"고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진짜사나이'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리얼 입대 프로젝트'로 규정했습니다. 강예원이 속내를 드러낸 순간 방송과 현실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출연자들은 병역 의무를 위해 입소한 훈련병이나 부사관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진짜 여군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2일까지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강예원 하차 요구는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폐지 여론으로 이어졌습니다. 국방과 안보는 예능프로그램의 설정으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시 쏟아졌습니다. 현역 군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가수 혜리가 조교 앞에서 '잉잉'거렸던 애교나 강예원이 소대장 앞에서 '징징'거렸던 투정은 군대에선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김모 병장의 총기난사, 윤모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 등 군 생활의 어두운 면을 웃음거리로 가린다' '여자 연예인을 고통 속에 몰아넣고 관찰하는 관음적 설정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출연자들은 군대를 체험하고 본업으로 돌아가면 그만입니다. 진짜 군인들은 그럴 수 없죠. 복무만기일까지 남아야 합니다. 방송으로는 좁힐 수 없는 현실과의 괴리입니다.

'작작 좀 하시죠' 붐 부친상에 쏟아진 도 넘은 조롱

해도 너무 합니다.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이 또다시 도를 넘었습니다. 상황과 이유를 가리지 않는 이들의 '장난'에 제동이란 없는 걸까요?

4일 MC 붐(32·이민호)의 부친상을 당했다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붐의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는 "붐의 아버지 이모(60)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붐은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붐의 부친은 전날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2교 도로에서 운전 중 중앙분리대에 추돌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일에 황망함에 빠져 있을 겁니다.

인터넷에서는 붐에게 위로를 전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할 말을 잃게 하는 장면도 펼쳐졌죠. 악성 댓글 때문입니다. "안타깝지만 이겨내시고 이제 얼굴 볼 일 없도록 하죠" "어쩌라고. 이참에 방송 나오지 마세요" "부친상 타신 것 축하드립니다" "자동차가 빠르긴 빠르네요. 엄청 일찍 가셨네" 등입니다. 기사에 차마 옮길 수 없는 표현도 많습니다. 문제는 그냥 무시해버리면 될 정도의 극소수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악플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붐이 비난 여론에 시달려 온 건 사실입니다. 그는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붐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른바 '맞대기' 도박으로 약 3300만원 상당의 판돈을 배팅해 약식기소 됐습니다. 그러다 약 1년 후 지상파 방송을 통해 서서히 복귀에 들어갔는데요. 너무 이른 컴백이라는 점과 범법자를 텔레비전에서 보기 싫다는 여론에 고초를 치렀습니다. 이런 비판에 이의는 없습니다. 그러나 비난도 때가 있습니다. 적어도 아버지를 여의고 슬픔에 잠겨있을 그에게 비상식적인 말들을 쏟아낼 필요가 있을까요?

일부 네티즌의 몰상식한 작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최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어묵에 비유해 조롱한 믿기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9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둘이 사망한 일에도 악성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적도 없습니다. 2013년 그룹 울라라세션의 단장 임윤택이 병마와 싸우다 세상을 떠났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단 잘 알려진 연예인뿐만이 아닙니다. KBS 드라마 '각시탈'의 보조출연자 사망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30대 네티즌이 벌금형에 처했던 일도 있습니다.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처럼 황량한 삶도 없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붐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울고 웃는 '동명이인' 유명인… 병역 기피 '김우주' 때문에 엉뚱한 '김우주'가 곤욕

얼마 전 병역의무를 피하려고 정신질환자 행세를 한 '힙합 가수' 김우주(30) 때문에 엉뚱하게도 동명이인 발라드 가수 김우주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언론이 더 알려진 '발라드 가수' 김우주를 지목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소속사는 해명자료까지 내면서 사실 규명에 애를 먹었답니다.

이들은 1985년생으로 나이도 같아 동명이인 '흑역사'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됐죠. 그런데 알고 보니 '동명이인' 유명인의 울고 웃는 해프닝은 이 뿐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가 웹툰 '마음의 소리'로 유명한 조석(32)입니다. 그는 2013년 만화가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가족에게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큰 코' 다쳤답니다. 하필이면 거짓말 한 그날 조석(58)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한수원 사장에 취임했다는군요. 가족들이 한수원에 전화를 하는 등 발칵 뒤집혔고 해명에 혼이 났다는 후문입니다.

'색계' 탕웨이(36)의 남편 김태용(46) 감독도 그렇습니다. 그는 '가족의 탄생'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등을 만든 영화감독이죠. 그런데 영화 '거인'을 연출한 신예 김태용(28) 감독과 이름이 같습니다. '거인'은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됐는데, 탕웨이가 남편과 함께 참석한다는 소문이 돌았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주최 측이 직접 나서 해명을 해야 했죠.

영화 '국제시장'으로 유명해진 여성 연극배우 황정민(46)도 있습니다. 황정민은 영화배우 황정민(45)와 KBS 아나운서 황정민(44) 때문에 많은 일을 겪었답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공연될 때 연극배우 황정민에게 문의가 쏟아져 곤욕을 치렀죠. 한번은 KBS에서 라디오 출연료라며 돈을 보냈는데 사실은 아나운서 황정민에게 갈 돈이 잘못 들어갔다고 하네요. 성악가 조수미씨도 지난해 TV에 출연해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 홍명보(46)의 부인과 이름이 같아 "자칫 혼사길 막힐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죠.

동명이인 정치인도 있습니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나란히 당선된 최문순(59) 강원도지사와 최문순(61) 화천군수인데요, 나이만 다를 뿐 강릉 최씨에 한자(文洵)까지 같습니다. 최 군수는 상대 후보로부터 최 지사 덕을 봤다는 항의 아닌 항의까지 받았답니다. 손해는 보지 않았겠죠?

그러고보니 제가 일하는 부에도 유명한 분들과 이름이 같은 기자가 두 명이나 있네요. 기사에 쓸려고 물어봤더니 "싫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동명이인, 참 재밌네요.

글=신태철 김철오 이은지 김민석 민수미 기자정리=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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