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전설' 피구,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피주영 기자 2015. 1. 29. 13: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피주영 기자]

포르투갈 출신의 전설적인 윙어 ' 루이스 피구(43)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에 나섰다.

피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FIFA는 축구팬들에게 신뢰를 못 받고 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나는 그동안 축구를 통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제는 내가 축구 발전을 위해 일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구는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AP통신은 피구의 과거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AP통신은 "피구는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당시 아시아 베팅업체 다파벳의 홍보대사로 일하며 활동비를 받았다. FIFA는 직·간접적으로 도박, 복권 등의 사업에 가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피구가 윤리위원회의 후보자 검증을 통과할 수 있을 지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차기 FIFA 회장 선거에는 제프 블래터 현 회장을 비롯해 프랑스 출신의 제롬 상파뉴 전 FIFA 국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FIFA 부회장), 다비드 지놀라 전 프랑스 축구대표, 미하헬 판 프라흐 네덜란드축구협회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5월 총회에서 열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정인영 아나, 위태로운 초미니에 '안절부절'

'때묻지 않은' 용병 3인방, 롯데 캠프의 '활력소 '

이장석, 조롱을 존경으로 바꾼 남자

장원준-양상문 감독, 애리조나서 반가운 만남

[아시안컵]호주에 없는 이청용·구자철의 장외 응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