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새해 건강 결심한 이들 위한 '인넛츠' 상품 출시

[데일리안 = 조소영 기자]롯데백화점이 새해를 맞아 건강을 결심한 이들을 위해 상품 출시 등을 전개한다.

1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스포츠 상품군 24%, 다이어트 보조제를 포함한 건강상품군 23%, 홈데코 18%, 운동화 16% 등이 대부분 두 자리 수 이상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새해 결심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담배 케이스와 유사한 모양의 이색 견과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롯데백화점이 정과원과 손잡고 내놓은 '인넛츠'는 담배 케이스 모양으로 총 3가지 종류(볶은렌틸콩, 구운아몬드, 건조크렌베리, 구운 캐슈너트)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뉴 스타트(New Start) 건강 박람회'를 진행한다.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주는 1+1 형태의 상품은 물론 다양한 인기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1+1 상품은 천지인 건강한 아사이베리 9만8000원, GNC 츄어블 비타민C 1만6000원, 네이처스비타민 코엔자임큐텐100 6만9000원 등이다.

건강 상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들도 할인 판매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관장은 홍삼제품 12종을 5%, 홍이장군 칼슘&비타민은 10%, 보움경은 25% 등 인기 품목들을 5~25% 할인 판매한다. 천호식품은 내 몸의 효소환, 통마늘 프리미엄 등 22개 품목을 5~15% 할인 판매하고 신규고객 가입 시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잠실점, 청량리점, 대구점, 광복점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K-SWISS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새해 건강지키기 목표달성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총 30억 규모 물량이며 트레이닝복, 러닝화 등의 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나이키 런닝화 6만9000원,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세트 11만9000원, K-SWISS 운동화 4만9000원 등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새해를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산드라아이작슨 팝업스토어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진행 기간 동안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하며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에코백, 머그컵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브런치세트 2만원, 머그 및 접시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세트 4만9000원이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박수진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올해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위해 '인넛츠'라는 이색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올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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