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PD "미드 표절? 이런 장면은 많다"

2014. 12. 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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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자간담회서 CBS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표절 논란에 입장 밝혀

[오마이뉴스 이미나 기자]

KBS 2TV <힐러> 오프닝 장면(왼쪽)과 미국 CBS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오프닝 장면(오른쪽)

ⓒ KBS, CBS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의 제작진이 미국 CBS 드라마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오프닝 영상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 <힐러>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 대표로 참석한 이정섭 PD는 "표절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사실 촬영하고 편집하느라 다른 건 접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PD는 "그런 장면은 영화 <감시자들>에도 있었고, 다른 한국 영화에도 꽤 그런 장면들이 있었다"며 "해당 미국 드라마에만 고유하게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다. <힐러>의 자체 설정들은 다른 미국 드라마에나 영화에서 따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힐러>는 '힐러'라는 코드명을 가진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 분)가 인터넷 언론사 연예부 기자 채영신(박민영 분)과 기자들이 선망하는 기자 김문호(유지태 분)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 이 드라마의 오프닝 영상이 2011년부터 방영 중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이 기사를 응원하는 방법!☞ 자발적 유료 구독 [ 10만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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