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돋친 다음카카오 웹툰 캐릭터 상품

김유나 기자 2014. 12. 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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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도깨비' 1주일새 1억대박

다음카카오가 출시한 웹툰 캐릭터 상품이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29일 선보인 다음 웹툰 '양말도깨비(위)' 주인공 캐릭터 상품(아래)이 출시 1주일여 만에 1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웹툰 캐릭터 상품화 사업의 첫 대상으로 신진 작가 만물상의 양말도깨비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양말도깨비 관련 상품은 단 한 곳의 온라인 페이지에서만 판매됐음에도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갈 만큼 인기를 끌었다. 다음카카오 측은 조기 품절된 양말도깨비 캐릭터 인형을 추가 제작하고 신규 상품 검토에 들어갔다

또 양말도깨비 캐릭터를 소재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스토리볼(http://storyball.daum.net)에서도 연재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양말도깨비뿐 아니라 다른 웹툰 캐릭터 사업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두 번째 캐릭터 상품 개발 대상작도 선정한다.

또 웹툰 단계에서부터 신진 작가를 발굴해 작가 양성·수익환경 조성까지 웹툰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웹툰 리그'도 진행하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이들은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올려 독자들의 선택을 받으면 정식 작가로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측은 "웹툰 작가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웹툰 작가들의 수익 활로를 넓혀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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