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시청률, 첫방부터 7.8%로 2위 출발..오종혁 미친 존재감 입증

2014. 12. 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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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힐러'가 8일 처음으로 전파를 탄 가운데 시청률 7.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전작 '내일도 칸타빌레'가 4%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가운데 2배 가량 껑충 상승한 시청률을 보여 눈길을 끈다.

반면 시청률 1위였던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9일 방송 시청률이 9.7%를 기록, 지난 주 10.3%에서 조금 더 하락했다. SBS '비밀의 문'은 시청률 4.3%로 꼴찌를 차지했다.

'힐러'의 주 시청자 층을 보면 여자 40대(6.7%) 시청률이 가장 높다. 전작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주 시청자 층이었던 여자 40대(5.9%)가 '힐러' 시청률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힐러 시청률'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등의 출연진들도 화제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지창욱은 극 중 프로페셔널한 심부름꾼 서정후와 어리바리한 신입기자 박봉수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민영은 근성과 똘끼로 충만한 인터넷 신문사 '썸데이 뉴스' 기자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편 이날 첫방송에서는 오종혁이 80년대에 독특한 방식으로 민주화 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오종혁은 당시 금지곡인 '나 어떡해'를 배경음악으로 틀면서 "이상한 것을 따지지 않고 수상한 것을 까지 않으면 그것이 언론이냐"며 "우리가 이렇게 애타게 찾고 있는데, 민주야 어디에 있니"라고 외치며 정부를 비판하며 미친 존재감을 입증했다.

네티즌들은 "힐러 시청률 7.8%, 오만과 편견 어떻게 하지" "힐러 시청률 생각보다 높네" "힐러 시청률 첫방부터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힐러 시청률''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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