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의 명화 '대부' 3부작 15일부터 잇따라 방영

김미나 기자 2014. 11.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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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세계의 명화'를 통해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명작 영화 '대부' 시리즈 3부작을 차례로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부'는 6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1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1972년 영화화했다. 197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남우주연상·각본상을 수상,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대부'의 대사와 장면에 대한 오마주가 지금까지도 이어질 정도다. 1편보다 더 성공한 '대부2'는 197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시리즈는 개봉 38년 만인 2010년 코폴라 감독과 친구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디지털 리마스터링 됐다. 이번에 EBS가 방영하는 버전도 이것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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