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친환경 바인더 '그라스울 네이처' 출시

백지현 기자 2014. 9. 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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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백지현 기자]

KCC가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천연 바인더(유리가 녹아 솜 형태가 됐을 때 일정한 모양으로 뭉칠 수 있게 해주는 강화제)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적용한 무기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네이처(Glass Wool Nature)를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오가닉 바인더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보온단열재다.

국내에서 천연 바인더부터 이를 적용해 최종 제품까지 자체 생산하는 곳은 KCC가 최초이자 유일하다는 게 업체측의 얘기다.

이 제품은 현재 환경마크인 HB마크(Healthy Building Material) 최우수등급을비롯해 GR(Good Recycled) 마크,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인증하는 안전인증마크인 S마크 등을 보유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그라스울 네이처는 국내 기술력으로는 유일하게 무기보온단열재의 유해물질을 제로화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현재 정부의 친환경 기준을 초월한 차세대 제품"이라며 "KCC는 앞으로도 새는 에너지 제로, 유해물질 제로를 내세운 제로기술(Zero Technology)로 우수한 제품 생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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