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수요자 맞춤 서비스로 정부 3.0 견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원희목, 이하 정보개발원)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이 공공데이터 개방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정부 3.0' 추진을 선도해 나간다.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www.w4c.go.kr)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하는 통합업무관리시스템으로, 정보개발원은 사회복지시설 관련 복지자원 정보를 국민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연내 개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시설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맞춤 검색'의 대상을 올해 말까지 전체 시설(150만여개)의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생애주기, 대상 특성, 소득 구분, 유?무료 구분 등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으며 현재 정부 3.0 홈페이지(www.gov30.go.kr)에 '맞춤형 서비스'로도 등재되어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도 하반기 완료해 누구나 민간 및 공공의 복지자원 450만여건의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사회복지시설의 위치, 행사, 구인 등 시설 관련 정보와 후원품 정보, 민간 및 공공의 서비스 및 프로그램, 바우처 정보 등이다.
원희목 원장은 "국민, 사회복지사 등 복지정보가 필요한 분들이 복지서비스 정보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민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정부 3.0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은 그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성과로 지난 7월 안전행정부로부터 '정보자원 통합관리(EA : Enterprise Architecture, 정보기술 아키텍처) 기본계획 3.0(2014~2016)'의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부는 범정부 EA에 기반해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운영진단 및 발전방향 수립을 지원하고, 정보개발원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동 시스템의 개편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는 국내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총 1만8543종 가운데 20종이 선정됐으며 이중 보건복지분야에서는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이 유일하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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