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경로 나크리는 지금 어디로? 한국 주말부터 서서히 영향권 진입예상

이상범 2014. 8. 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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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경로 나크리(사진=기상청, YTN방송화면)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는 가운데 예상 이동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북상 중인 태풍 나크리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나크리는 오는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4일 오전에는 전북 군산 서쪽 부근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또한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까지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주말인 토요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강도와 진로, 강수량이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내륙지방도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와 최고 200mm의 폭우가 예상된다.

태풍 나크리 경로 소식에누리꾼들은 "12호 태풍경로 나크리, 휴가 전부 망했다" "12호 태풍경로 나크리, 덥거나 비오거나" "12호 태풍경로 나크리, 무조건 실내에서 버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범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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