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거탑 샘 오취리, '한국어 연기 너무 어렵지만..'

노지훈 2014. 7. 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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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거탑 샘 오취리 / 한경DB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과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샘 오취리가 첫 연기에 도전한다.

17일 샘오취리는 서울 CGV 청담 시네시티에에서 열린 tvN 새 수요드라마 '황금거탑'에 주연배우들과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한국어 연기에 대해 "배우 수업을 받지 않았고, 한국어로 연기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재밌게 촬영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어 연기는 너무 어렵지만 만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어 좋다" 며 "특히 사자성어는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래서 인터넷과 사전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샘 오취리는 '황금거탑'에서 자신의 고향인 가나 재무부 장관의 아들로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기 위해 거탑마을로 찾아온 인물 역할을 맡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황금거탑'을 연출한 민진기PD는 "샘 오취리는 연기를 배운 적이 없지만 웃는 모습 자체가 매력적"이라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황금거탑 샘 오취리, 샘 형들은 다 웃긴건가", "황금거탑 샘 오취리, 벌써부터 웃음 만발", "황금거탑 샘 오취리, 샘은 뭔가 낯설지 않아서 좋음", "황금거탑 샘 오취리, 생각만해도 잼나겠다", "황금거탑 샘 오취리, 예고도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거탑'은 '푸른거탑'으로 인기를 모았던 연출진들이 농촌을 배경으로 만든 20부작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3일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노지훈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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