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U-17 세계 선수권 첫 승 신고

2014. 7. 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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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농구대표팀이 2014 U-17 여자세계선수권 첫 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체코 클라토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순위결정전에서 슬로바키아를 55-4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전 전패에 이어 16강전마저 패해 순위결정전으로 밀린 대표팀은 전반에만 30-17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후반에도 상대 공세를 잘 지켜내고, 내외곽에서 고비 때 슛이 들어가면서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 박지수가 19점 18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김지영이 13점을 넣어 함께 활약했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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