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문희경, 가짜 펜던트로 차승원-이승기 돌려보내

한국경제 2014. 7. 3. 23: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희경이 가짜 펜던트를 내밀어 위기를 넘어갔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유인식, 이명우 연출/이정선 극본) 16회에서 서판석(차승원)과 은대구(이승기)는 유애연(문희경)을 찾아갔다.

그는 펜던트를 보여주며 "이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이다. 당신을 위해 만든 펜던트라 들었다"고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유애연은 당당하고 뻔뻔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녀는 "어디서 그런 가짜를 들이미냐"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펜던트를 보여줬다. 두 개의 펜던트는 똑같았다.

유애연은 "가짜 백에 가짜 목걸이에 당신들 수준 알만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서판석은 "그럼 같이 디자이너에게 가보자. 어떤게 가품인지 알 수 있을 거 아니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유애연은 "내가 왜? 난 알고 싶지 않은데? 속 타는건 당신들 아냐?"라고 비웃었다.

어쩔 수 없이 서판석과 은대구는 그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매의 눈썰미를 가진 은대구는 두 개의 목걸이 중 어떤게 가짜인지, 어떻게 다른지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은대구와 서판석이 돌아가고 난 후 유애연은 아빠 유문배(정동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어떡하냐. 그들이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며 벌벌 떨었다.

유문배는 당장 달려와 일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궁금해했다. 유애연은 "미리 제작해둔 가짜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문배는 "가짜를 보여주면 어떡하냐. 그럼 죄를 인정하는게 아니냐"며 걱정했다.

한국경제TV 와우리뷰스타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