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위해 분단 고착 신학 깨야 한다" 대전기독교아카데미 포럼

2014. 6. 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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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독아카데미포럼(공동회장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이 한민대 차학순 교수를 초청, 정기세미나를 가졌다.

대전기독아카데미포럼은 26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대흥동 남부장로교회(담임목사 류명렬)에서 차 교수가 '요시아의 종교개혁과 한반도 통일운동'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차 교수는 세미나에서 남북 통일과 관련, "현재 분단 고착화의 신학들이 등장하고 있어 통일이 매우 어려운 작업이 되었고, 극단적인 상황과 많은 시간들이 소요되고 있다"며 "따라서 한반도 통일을 추구하는 한민족 공동체는 독일처럼 분단 고착화 신학을 깨뜨리는 일련의 조치들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통일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풀지 말고 성서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주제인 '요시야의 종교개혁과 한반도 통일운동'은 '한국구약학회지'에 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다.

대전기독아카데미포럼은 신앙인에게는 지성을 더하고, 지성인에게는 신앙을 더하여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대전지역 목회자들과 기독인교수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갖고 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392766bib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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