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28일부터 서남사랑회 나눔바자회 열어

2014. 5. 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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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김준식)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1층 로비와 야외 정원에서 '제 1회 서남사랑회 나눔바자회'를 연다.

서남사랑회 나눔바자회에서는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소형가전, 도서 등 물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장터, 여성복과 아동복, 속옷, 악세서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후원물품장터, 푸짐한 먹거리가 맛볼 수 있는 나눔맛집장터 등으로 운영된다.

28일 오후 1시부터는 사노라면 통기타동우회가 주관하는 행복음악회도 열린다.

김준식 원장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의 의료비 후원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를 준비했다. 따뜻한 나눔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남사랑회는 서울시 서남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불우환자 후원회이다. 병원 전 직원과 기부를 희망하는 내원객이 매월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서남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불우한 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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