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협력사 2천명 채용에 1만6천명 몰려 '인산인해'(종합)

데일리안 2014. 5. 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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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이강미 기자]

◇ 삼성전자 등 삼성 10개 계열사와 협력사 220개사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에 1만6000여명의 취업응시자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10개 계열사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채용 한마당'은 삼성이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구직자들에게는 경쟁력있는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이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대덕전자, 이오테크닉스, 동양이엔피, 부전전자 등 삼성전자가 선정한 강소기업을 비롯 삼성전자 협력사 122개사, 2차 협력사 23개사 등 총 2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채용 인력은 모두 2000여명. 하지만 이날 행사에 몰려든 취업희망자는 모두 1만6000여명으로, 행사장은 발디딜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1만여명에 비해 60%가 증가한 것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노인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전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 은행장, 김영재 삼성전자협력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취업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달 15일부터 '채용 한마당 홈페이지(http://www.samsung-ibk.co.kr)'를 개설해 구직자들이 기업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 면접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전 매칭을 신청한 구직자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을 실시해 가장 잘맞는 기업을 추천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내일(My Job)을 만나다'라는 사전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대, 수원대 등 6개 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동성화인텍 등 4개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6개 직군별 채용기업관'(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에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봤다.

또한 삼성 인사담당자 20여명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부터 현장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이밖에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 채용기업에 대한 회사 및 직무 소개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채용설명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해 '채용 한마당'을 통해 취업한 한혜림 방주광학 사원은 "마이스터고 전공에 맞춰 취업준비를 했으나 쉽게 기회가 오지 않았는데 채용 한마당을 통해 여성엔지니어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정지호 이오테크닉스 과장은 "채용 한마당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회사의 규모보다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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