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재원, 엄마 사로잡은 필살 애교법

2014. 5.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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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김재원 ⓒ MBC 방송화면

▲ 사남일녀 김재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역시 사랑 받는 아들은 애교부터 남달랐다. 배우 김재원이 엄마에게 사랑 받는 '뽀얀' 애교 필살법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 16회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장구리에 살고 있는 딸부잣집 우우식 아빠와 나화자 엄마를 찾은 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특히, 김재원이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애교 필살기를 전하며 '뽀마' 김재원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첫 만남 이후 서먹서먹할법할 부모님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그의 모습은 솟탱이골부터 강원도 춘천 올챙이 국수집까지 남매들과 부모님 사이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무엇보다 그는 훈훈한 살인 미소는 물론 탁월한 요리 솜씨, 거기에 뽀얀 애교까지 사랑 받는 아들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김재원의 살인 미소는 엄마들에게 첫 만남이라는 서먹함을 잊게 해줄 뿐만 아니라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드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쉐프도 울고 갈 요리 솜씨는 부엌에서 더욱 빛을 발한 채 엄마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은 물론 엄마를 알뜰살뜰 챙기는 등 다정다감한 아들의 모습을 드러내기 충분했다.

이 날도 역시 김재원의 필살 애교법은 빛을 발했다. 김재원은 다른 남매들이 아버지와 함께 감자밭으로 감자를 심으러 간 사이 엄마와 집에 남아 새참 준비를 하게 됐다.

첫 만남 이후 엄마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김재원. 서먹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엄마 이 앞에 튤립 누가 심은 거에요?", "맛탕 먹고 싶다" "엄마 김치전 할 재료 있어요?", "거위알 맛이 어때요?" 등 질문을 던지며 엄마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고자 했다.

급기야 그는 어색한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엄마가 고스톱을 좋아한다는 아빠의 말을 되새기고 "고구마 익을 동안 둘이서 맞고 칠까?"면서 "타짜 실력 한 번 보게"라고 말하며 엄마에게 애교만점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귀엽게 애교를 부리며 자상한 면모를 함께 드러낸 '뽀마' 김재원의 살가움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엄마도 얼음 녹듯이 녹아버렸다. 엄마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아들 김재원만의 필살기였다.

이렇듯 김재원은 외모면 외모, 요리면 요리, 거기에 엄마의 마음을 읽는 통찰력까지 완벽 탑재한 채 엄마와의 돈독한 친분을 다지며 사랑 받는 아들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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