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지는 날씨에 녹조 위험 증가'.. 대구시 녹조대응 시스템 구축

2014. 4.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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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구시는 녹조발생에 대비해 '녹조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달성군 다사읍 인근 매곡정수장의 전(前)오존처리시설을 완료해 3개월간 시운전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매곡정수장 인근에 있는 문산정수장 전오전처리시설을 먼저 완공해 가동 중이다. 두 정수장의 전오전처리시설이 모두 가동되면서 낙동강 물을 하루에 75만㎥나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매곡정수장은 3개월 간 시운전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정식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오존처리시설은 응집·침전·여과과정의 표준처리공정과 기존의 후(後)오존처리시설, 입상활성탄흡착지를 함께 가동해 응집 전 단계에서 '조류'나 '1,4-다이옥산' 등 미량유해물질 등을 강력한 산화제인 오존으로 산화해 해가 없도록 만든다.

대구시는 전오전처리시설 가동으로 녹조문제와 새로운 미량유해물질 유입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공급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완벽한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과 정수시설의 최적 운영으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녹조문제는 물론 돌발적인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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