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미(美)를 골고루 느낄 수 있는 '모이'

2014. 4.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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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한남동에서 발견한 감각적인 한식집.

(왼쪽부터) 1

산뜻한 봄나물과 궁합이 맞았던 '더덕 튀김'. 2

알찬 속이 인상적인 '한우+우리 돈 동그랑땡'. 3

시원한 '물회'. 4

야들야들한 '연어 초밥'은 입에서 살살 녹을 것만 같았다. 5

큼지막한 관자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던 '키조개 버터 볶음'. 6

닭볶음탕의 진리는 골고루 양념이 밴 감자! 그런 점에서 '모이'의 '파채 닭볶음탕'은 만점이다.

요즘 에디터가 즐겨가는 미식(?) 스트리트 '넘버 원'은? 연남동 그리고 한남동 일대(경리단 길 포함!)다. 특히 한남동의 경우 소리 없는 강자들이 '뚝뚝'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소. 오늘 소개할 '모이(Moi)'는 즐겨가는 '세컨드 키친(Second Kitchen)', '마인드(Mind)'와 이웃하고 있는 한식 전문점으로 동서양 미(美)가 골고루 담긴 정갈한 상차림이 빛나는 곳이다. 얼마 전, < 엘르 > 와 < 엘르 데코 > 를 함께 만들고 있는 피처 & 라이프스타일팀의 회식 장소로 발견, 완전히 반해 버렸다. 우리가 주문한 저녁 코스 요리(점심 & 저녁 메뉴도 가능)는 모두 8가지로 맛은 기본이거니와 접시 하나의 담음 새마저 훌륭했다. '돼지 등갈비 수육과 백김치', '키조개 버터 볶음', '한우+우리 돈 동그랑땡' 등 그날 공수한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낸 코스 메뉴는 각각 등장할 때마다 모두의 탄성을 불렀다. 조미료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신선함이 뭐니뭐니해도 특징. 우리 팀은 여기에 화요(25도)와 토닉 워터를 섞여 곁들여 마셨다(물론 싱글몰트 위스키바 '스피크이지 몰타르'에서의 2차 모임도 이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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