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45회 예고, 지창욱 하지원 어긋난 관계 '분노의 독설'

데일리안 2014. 4. 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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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 '기황후' 45회 예고 ⓒ MBC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하지원과 지창욱이 애증관계로 변해간다.

'기황후'에서 서로를 가장 의지하며 마음을 나누던 승냥(하지원)과 타환(지창욱)은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어긋나고 있다.

극중 타환은 승냥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승냥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승냥 또한 타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진정으로 타환을 위하고 보필했다.

하지만 연철(전국환) 일가가 죽고 난 후부터 타환은 황제의 위엄을 갖추기 위해 정복전쟁을 시작, 고려를 원나라로 귀속시키려는 계획을 품었다. 고려인인 승냥은 그런 타환을 보며 불안함을 느끼고 비밀리에 자신의 힘을 구축해나가며 조금씩 엇갈리기 시작했다.

8일 MBC가 공개한 사진 속 타환은 분노한 모습이지만 사랑을 바라는 한 남자의 절절한 눈빛으로 승냥을 바라보고 있고 승냥은 그런 타환이 안쓰럽지만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45회 예고에서 타환은 술에 취해 승냥을 찾아와 강하게 몰아붙이며 "짐을 사모하거라! 황은을 내려달라고 애원하란 말이다"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또한 "이렇게 잘난 척 해봤자 내가 너를 버리면 그만이다"라며 독설을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8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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