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초여름 날씨, 고온현상에 일찍 찾아온 벚꽃축제 '일정은?'

김영범 2014. 3. 31. 12: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온현상으로 오늘(31일)도 초여름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주 중반까지 2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춘천·광주 21도, 전주·청주 20도, 부산 18도, 강릉 17도 등으로 나타나겠다. 지난주에 이어 낮 기온이 2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쾌청한 하늘이 드러난 가운데 대기질도 나쁘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다음달 3일 중북부지방에 한차례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고온현상이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날씨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오늘 초여름 날씨, 요즘 너무 덥다", "오늘 초여름 날씨 미쳤어~", "오늘 초여름 날씨라니 며칠 전까지만해도 추웠는데", "오늘 초여름 날씨, 옷 입기 애매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벚꽃도 일찍 만개했다.

보통 서울 벚꽃은 4월 상순에나 피지만, 올해 서울 벚꽃은 평년보다 무려 18일이나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다. 관측 사상 처음으로 3월에 벚꽃이 피어난 것.

이에 벚꽃축제 일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2014 봄꽃 지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광양에서 국제매화문화축제, 같은 기간에 구례에서는 산수유꽃축제가 열렸다.

앞으로 다가올 벚꽃 축제로는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는 영취산에서 진달래축제가, 양평에서는 산수유축제가 있다.

또한, 4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신안에서 튤립축제, 25일부터 5월 25일까지는 태안에서 튤립축제가 열리며, 제주도에서는 4월 12일과 13일에 걸쳐 유채꽃 큰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벚꽃축제 일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벚꽃축제 일정, 여자친구랑 꼭 가야지", "벚꽃축제 일정, 확인하면 뭐해...", "벚꽃축제 일정, 올해는 빨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국관광공사)

김영범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