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김자옥에 아기 내주고 '오열'

2014. 3. 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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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하석진의 아기를 김자옥에게 보내고 혼자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40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가 출산한 김준구(하석진)의 아기를 손여사(김자옥)가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여사는 김준구와 함께 오은수의 퇴원일에 맞춰 아기를 데리러 왔다. 손여사는 "뭐라 말할 수 없이 잔인한 짓인 줄 알아. 후회 안 할 것 같니"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오은수는 "그건 살면서 부딪힐 일이죠. 어머니. 지금은 그러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며 아이를 보낼 결심을 밝혔다. 결국 손여사는 "끝까지 성공하는 건 못봤다만 어쨌든 아이한테 넌 없는 사람으로 키울 참이야. 아이 걱정은 할 거 없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손여사는 오은수에게 마지막으로 아기를 품에 안도록 한 후 데리고 갔다.

이후 집에 돌아온 오은수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애써 담담한 척 굴었지만, 혼자 방에서 오열하고 샤워하며 눈물 쏟아내는 등 애끓는 모정을 그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김자옥ⓒ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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