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김지영, 이지아 임신 고백에 "아기 어떡해" 눈물

2014. 3. 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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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딸 김지영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6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가 딸 슬기(김지영)에게 김준구(하석진)의 아이를 가졌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기는 임신 관련 책을 발견하고 은수에게 왜 읽는지 물었다. 당황한 은수는 "엄마 너한테 얘기 안 한 거 있어. 이제 말할게. 엄마 뱃속에 애기가 있어"라고 고백했다.

슬기는 "아저씨 애기? 그런데 왜 이혼해? 애기가 생겼는데"라고 되물었고, 은수는 "아저씨를 사랑하지 않아"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에 슬기는 "애기는 어떡해. 애기도 나랑 똑같은 아이 되는 거야?"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김지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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