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실무능력 갖춘 보육교사 양성해야"

김지인 2014. 2.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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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이 실무능력을 갖춘 보육교사 양성에 나섰다. 이는 원격평생교육기관을 통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현장적응능력이 떨어진다는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다.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에게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아교육전문잡지인 '꼬망세'에서 운영 중인 '꼬마숲어린이집'과의 제휴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취업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이 평생교육원은 전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 수강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보육실습"이라며 "수강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 교육원은 전국 260여 개의 꼬마숲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실습기관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업무에서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 다양한 특강도 제공한다. 실제 현직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에 참관할 수 있는 '영역별 모의수업'을 비롯해, 어린이집 교사라면 누구나 작성해야 하는 '보육일지 작성법', 보육일지 작성의 근거가 되는 '표준보육과정'에 대한 특강이 마련돼 있다.

이로써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은 이론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보육교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평생교육원은 현재 꼬망세의 '꼬마숲어린이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집 창업 컨설팅 부분에서도 혜택을 주는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즉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수강생 가운데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어린이집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물론 꼬마숲어린이집의 취업도 용이하다.

교육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보육교사 수강생들이 취업 내지 창업을 목적으로 자격증을 준비한다"며 "이런 수강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은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취업이 잘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자격증 준비를 선뜻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본 교육원은 이런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으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은 현재 최대 53% 수강료 할인 이벤트 중이다.

김지인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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