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손익분기점 돌파 '가족애의 힘'

2014. 2.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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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가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153만 9,591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나이 마흔이 되도록 변변한 직장 없이 친구의 사채업체에서 빚 독촉을 전담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 태일이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삶과 사랑,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가족애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며 공감대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 시장에서 멜로 영화가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황정민은 이번 성과로 '신세계'부터 코미디 '댄싱퀸', 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 '너는 내 운명'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존재감의 배우로서 티켓 파워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달 22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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