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에도 디자인 열풍? 고퍼우드 기타를 만나다

김지인 2014. 1.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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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디자인을 완성하다' 고퍼우드에서 새로운 시리즈로 출시된 G시리즈의 광고 문구이다.

그동안 통기타는 정형화된 틀 안에서의 디자인으로 다소 보수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제조사들이 통기타의 기본 틀과 모양 자체를 변형시킴으로 디자인 변신에 실패하였던 경험도 보수적일 수 밖에 없던 이유 중 하나였다.

이번 고퍼우드에서 출시한 G시리즈는 기존 통기타의 모양을 유지하되 헤드음영, 헤드 플레이트, 로제트, 브릿지 등을 모던 클래식 컨셉으로 디자인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자체 기술로 특허를 출원 하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데 성공한 ㈜고퍼우드는 기타 모서리에 라운딩을 주어 연주시 불편함을 해소하였고 헤드에 플레이트를 적용하여 넥의 변형을 방지하는 등 쉽게 보고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을 세밀하게 보완하여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통기타 자체의 클래식한 특성과 현대적인 느낌을 더하여 모던클래식을 컨셉으로 디자인 했다"고 설명한 고퍼우드의 관계자는 "요즘 같이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기타를 고급스럽게 디자인하였고, 세트 제품인 기타가방 또한 패션이라 생각하고 디자인하여 주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주력사업의 핵심역량을 키워 안정화시키는 과정에서 탄생한 고퍼우드의 기타는 국내외에서도 가능성과 기능성을 주목받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고퍼우드를 구매한 소비자는 "기존 기타의 디자인을 훨씬 뛰어넘은 모던한 디자인에 반해 런칭 시기에 맞춰 한달을 기다려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김지인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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