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S골프,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인 '2014 PGA 머천다이즈쇼' 참가
[일간스포츠 김두용]
한국 골프피팅의 선두주자인 MFS골프가 22~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14 PGA 머천다이즈쇼'에 참가했다.
MFS골프는 2001년 처음 PGA 머천다이즈쇼에 ' MFS시리즈' 샤프트 제품을 전시했다. 2009년에는 '매트릭스 오직(MATRIX OZIK)' 샤프트 런칭과 동시에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클리브랜드, 코브라, 아담스 메이저사 5곳에서 2300만 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주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현재는 약 11곳에 오직과 이루다(IRUDA)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본쇼에 앞서 열린 PGA 머천다이즈쇼 데모 데이 행사에서는 2014년 신제품 샤프트인 벨록스(VELOX)의 시타가 진행됐다. 벨록스는 라틴어로 속도라는 뜻이다.
MFS골프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0%가량의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오직 하나뿐인 순수한 우리말 '오직'으로 명명된 샤프트는 미국 데러서베이(Derrel Survey) 전문조사기관이 발표한 '2012년 미국시장 드라이버샤프트 점유율' 부분에서 22.4%로 1위를 차지했다.
전재홍 MFS골프 대표이사는 "MFS골프는 매년 새로운 신제품을 PGA 머천다이즈쇼에서 선보이고 있고,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데모데이 통해 일반골퍼들도 매트릭스 샤프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MFS골프는 1993년 법인을 설립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제1공장을 운영 후 2001년에는 중국 청도에 제2공장을 운영 금년 5월에는 중국 주해에 제3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2014년에는 더 많은 제품 수출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브랜드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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