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셋값 지난 5년간 33% 증가

노재웅 기자 2014. 1. 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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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서울의 전세가격이 33% 가까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발표된 서울시의 '2013년도 서울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4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전체 전세가격은 평균 6.6% 올랐다. 이는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지난 2012년 인상 폭 0.5%에 견줘 크게 오른 것이다.

작년 자치구별 전세가격 변동률은 한강 이남지역에서 영등포구(9.93%) 송파구(8.55%), 강남구(7.96%) 등이 높았다. 강북에서는 성동구(9.07%), 노원구(8.93%), 서대문구(7.86%)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사진 = 류승희 기자

지난 2008년 말부터 2013년 말까지 5년 동안 추이를 살펴보면 전세가격은 전체적으로 32.6% 상승했다. 아울러 전세가격 상승과 저금리 기조로 보증부 월세, 이른바 반전세와 월세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임대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지난 2011년 31.2%에서 2012년 36.7%로 증가했다.

작년 부동산 매매시장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후 잠시 거래량이 증가하다 다시 하락하는 패턴을 되풀이할 뿐 거래활성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매매가격은 2012년보다 1.4% 하락했지만 2012년의 하락폭 4.8%에 비해서는 내림세가 주춤했다.

시는 양도세 중과세 폐지 등 매매활성화 대책에 따라 올해 부동산 매매시장이 완만한 성장세를 예상하는 동시에 인구구조 변화와 중소형 수요 증가에 따라 '중소형 강세, 대형 약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월세 시장에서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전세 거래가 감소하고 월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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