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인주 영하 37.8도

2014. 1. 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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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기록적인 한파가 미국 중서부와 동부를 덮쳤다고 CNN방송 등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국립기상청(NWS)은 전날 "캐나다 북부의 차가운 극(極)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7일까지 미 중서부와 동부가 수년래 최악의 한파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NWS는 체감온도가 영하 6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며 5분 이상 맨살이 노출되면 동상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긴급상황에 대비해 식량 등을 비축하고 가급적 실내에 머물도록 당부했다.

지역별로 4일 기온은 버몬트주 이스트 브라이턴과 메인주 앨러개시가 각각 영하 34.4도, 영하 37.8도를 기록했다. 6일에는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가 영하 26도, 노스다코타주 파고와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폴스가 영하 3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워싱턴DC는 2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는 18년 만이며 미주리주는 15년 만이다. 캐나다는 토론토 영하 29도, 퀘벡 영하 38도 등 20년래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상당수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거나 휴교령을 내렸다. 미네소타주는 17년 만에 휴교 지시를 내렸다.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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