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성진환·오지은 청첩장 공개, 예비신부 "복 많이 받으세요"

2014. 1.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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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진환 오지은 최강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최강희가 가수 성진환·오지은 커플의 청첩장을 공개한 가운데 예비신부의 새해 인사도 눈길을 끈다.

최강희는 2일 자신의 트위터(@gangjjang)에 "내가 받아 본 청첩장 중에 너무 성의, 너무 심플, 너무 개념. 역시다 역시 오지은"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성진환·오지은 커플의 청첩장은 소박하지만 특색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지은은 이 글에 "데헷"이라는 글을 남겨 쑥스러운 듯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오지은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heaventomorrow)에 "누군가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 때마다 몽글몽글한 기운이 피어오른다면 복 받으라는 말을 주고받는 1월 1일 새벽엔 집 지붕마다 몽글몽글한 안개가 피어있겠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지은은 "그걸 엮어뒀다가 비참한 어느 날에 굽이굽이 펴면…아 이게 아니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유재하의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성진환은 지난해 10월 공식 팬사이트에 오는 4일 소박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지은·성진환 청첩장 ⓒ 최강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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