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13. 12. 31. 18:04
국민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 정부 출범 당시 우리 경제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고용증가세도 둔화되는 등 장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추경, 부동산대책, 투자활성화대책 등 정책패키지 추진결과 경기회복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적완화 축소 등 세계경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내수 회복세가 확고하지 않은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큽니다.이러한 국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2014년은 우리나라가 장기침체에 빠지느냐 선진경제로 도약하느냐의 분수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제를 선진경제 궤도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민간주도의 경제활성화를 공고히 하는 한편, 경제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세 가지 주안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첫째, 박근혜정부 2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마케팅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대비를 위해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항상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경기지표뿐 아니라 국민의 체감경기도 나아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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