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OST 화제 속 1월 발매.. '세결여'팬들 발동동

유병철 2013. 12.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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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구봉구 '세결여' OST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OST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메인 테마곡인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본 '세결여' 시청자들은 드라마 '세결여' 게시판과 SNS를 통해 "궁금해서 모두 찾아봤으나 검색이 안돼서 미칠 뻔", "'세결여' 팬인데 노래 언제 나오 나요 듣고 싶어요", "1회부터 계속 검색했으나 왜 안 나오나요", "길구봉구 형님들 어떻게 된건가요" 등의 문의가 이어졌다.

이미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엔딩곡으로 삽입되며 선공개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완곡이 아닌 부분적으로 공개됐지만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애잔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가창력 때문에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지난 4월 '미칠 것 같아'로 혜성같이 등장한 실력파 보컬듀오의 길구봉구의 또 다른 매력을 들어볼 수 있는 곡으로 웅장한 스트링사운드 위에 피아노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떠나간 여인을 그리며 바람에 마음을 실어 전하고 싶어 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은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의 가사는 드라마의 애달픈 스토리와 잘 어우러지며 듣는 이의 마음에 한층 애절하게 파고든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세결여' OST 제작사는 "OST에 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곧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이례적으로 타이틀곡만 디지털 음원으로 오는 1월 3일 발매될 예정이다.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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