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이수경 "먹방 찍다가 위에 탈났다"

2013. 11.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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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언혁,이정민 기자]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tvN 1인가구드라마 < 식샤를 합시다 >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수경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1인 가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 식샤를 합시다 > 의 작가들은 모두 혼자 산다. 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 작품에 녹여냈다. < 막돼먹은 영애씨 > 의 제작진은 < 식샤를 합시다 > 를 통해 미혼남녀의 삶과 함께 '먹방 코드'를 담아낼 예정이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tvN < 식샤를 합시다 > 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와 배우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 장원영, 이도연이 참석했다. '식샤'라는 단어는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경기 해설 중 '식사'를 '식샤'라고 발음하면서 유명해졌다.

< 식샤를 합시다 > 는 1인 가구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이혼 후 싱글로 돌아온 이수경(이수경 분)과 보험설계사인 옆집 남자 구대영(윤두준 분), 변호사 사무실 대표 김학문(심형탁 분),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 윤진이(윤소희 분)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tvN 1인가구드라마 < 식샤를 합시다 >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심형탁, 이수경, 윤두준, 윤소희가 '화이팅'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박준화 PD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따뜻한 관계를 그리고 싶어서 < 식샤를 합시다 > 를 기획했다"면서 "사람들이 관계를 맺을 때 '언제 식사 한 번 합시다'라고 말하는데 음식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갈등과 사랑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알 수 있듯, 이수경은 정말 맛있게 잘 먹는다. 해물찜에 들어 있는 꽃게 다리를 잡고 정신없이 뜯는다. 이수경은 "평소에도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한다"면서 "접해보지 않았던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미소 지었다.

하지만 촬영 중 많이 먹은 나머지 위에 탈이 나기도 했다고. 이수경은 "밤늦게 식당이 문을 닫기 전에 촬영하거나, 아침 일찍 먹는 촬영을 하는 편이다"면서 "얼마 전에는 위에 탈이 났다. 하지만 먹을 때는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수경은 촬영 후 몸무게가 0.5kg 늘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윤소희는 촬영을 시작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윤소희는 "평소에 잘 못 먹는데 먹는 장면을 찍을 때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행복해했다. 데뷔작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된 윤소희는 "평소에도 윤진이라는 인물처럼 발랄해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시트콤 < 몽땅 내사랑 > , 드라마 < 아이리스2 > 에 이어 < 식샤를 합시다 > 에도 출연하는 윤두준은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 식샤를 합시다 > 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tvN 1인가구드라마 < 식샤를 합시다 >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도연, 심형탁, 이수경, 윤두준, 윤소희, 장원영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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