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정부' 2회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일간스포츠 원호연]
'수상한 가정부'가 절대강자가 없는 월화극 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 8회는 11.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전날 7회 방송분(10.6%)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 29회는 9.0%를, KBS 2TV '미래의 선택' 2회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상한 가정부'만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킨 것.
이날 '수상한 가정부'는 아버지 이성재(은상철)의 자살 시도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불륜 상대인 왕지혜(윤송화) 때문에 조연우(최부장)과 주먹다짐까지 한 그는 결국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게 됐다. 이후 아내가 죽은 물가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때마침 그 곳에 도착한 4남매의 만류로 자살 시도를 중단했다.
불륜녀 왕지혜의 야비한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이성재를 매몰차게 차버리고 조연우와 연애를 시작했던 상황. 그러나 상무의 딸과 결혼을 앞둔 조연우는 왕지혜에게 권고사직 처분을 내리며 은상철의 내연녀였던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의 내연녀로 남아 있으라며 굴욕적인 제안을 했다. 왕지혜는 다시 이성재에게 돌아갔으나, 그의 해고에 잠시 흔들렸다. 이후 특허를 다수 보유한 이성재가 사업을 차리면 오히려 대박이 날 수도 있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는 다시 재결합을 시도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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