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팔아요"..분양시장 대세는 '중소형'

박승규 2013. 10. 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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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여는 30~40대 공략..영유아와 어린이 가진 2~3인 가구 증가정부 대책으로 기대감 높아 서울 도심 중소형 아파트 주목해볼만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예전 베이비붐세대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결혼과 자녀 성장 등으로 집을 옮겨야 할 필요성이 커진 2~3인가구가 시장 대세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 또한 평면 크기를 줄이는 모습이다. 여기에 '8.28전월세 대책'으로 인한 혜택까지 볼 수 있어 중소형 아파트가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2~3인 가구는 현재 국내 전체 가구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2년 국민주거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2~3인 가구 비중은 47%에 달한다. 첫 조사가 실시된 2006년(43%)과 비교하면 4%, 154만3789가구나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2인 가구의 증가율은 31%(352만545가구 ▶ 462만3795가구)에 달해 중소형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거래량도 확연히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의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는 총 17만687가구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래량(13만2354가구) 대비 약 29% 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용면적 60~85㎡에 해당하는 중소형 아파트는 더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2012년 상반기 13만4282가구에 그쳤던 거래량이 올 상반기에는 20만205가구가 거래돼 증가율이 50%에 육박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소형 아파트는 구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최근에는 평면설계의 진화로 4인 가구까지 소화가 가능한 혁신평면들이 나오고 있다"며 "최근 높은 전셋값 상승률과 소형 아파트에 주어지는 금리인하와 세금혜택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 도심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들의 희소가치가 높다. 대부분 청약이 순위 내 마감되고 특히 도심권에 가까운 입지에서는 중소형 아파트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일 정도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서울 마포구로 여의도, 용산 등 직주근접효과가 높고 한강 등의 조망권도 있다. 공덕이나 신촌, 홍대 등 상권도 좋은 편이며 유명사립대학 등 학군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 중 하나다.

마포구 대흥동의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경우 같은 면적 아파트 전세값과 매매값 차이가 1억원을 넘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며 "아무래도 교통이 편하고 여의도 등이 가까워 신혼부부들이나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 중소형 같은 경우에는 매물 자체가 귀할뿐더러 나오는 즉시 없어진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마포구의 새아파트들의 중소형들도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일부 잔여물량이 남아 있는 곳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이 마포구 상수1.2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래미안 밤섬 리베뉴의 경우 전용면적 59㎡는 이미 다 마감됐고 84㎡의 잔여물량에도 가계약을 미리 걸어두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은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수 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25㎡, 429가구 규모이며, 상수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2차'는 지하 3층~지상 24층, 8개동 전용 59~147㎡, 530가구이다.

특히,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한강이 가까워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망원.난지 한강시민공원이 도보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하다. 또한 하늘공원, 와우산 공원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사통팔달 교통여건도 뛰어나 서울 전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마포대교 등 도로망도 잘 갖추고 있어 여의도와 강남 등지로 접근하기 좋다.

또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서강초, 신수중 등 초·중·고교들이 있고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 사립대들이 포진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신촌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강북 최대 상권으로 떠오른 홍대·신촌의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마포구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 이유는 시세차익을 보기위한 아파트 투자가 지고 실수요자들 위주로 주택시장이 재편성 됐기 때문"이라며 "실수요자들은 마포구의 인프라와 입지조건 때문에 관심이 꾸준하기 때문에 한동안 마포구 미분양 아파트들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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